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톤 로지스 (문단 편집) == 역사 == 그래머 스쿨 동창이었던 이안 브라운과 존 스콰이어가 [[더 클래시]]의 영향을 받아 1980년에 결성한 'The Patrol'이란 밴드가 전신이다. 앤디 쿠젠스(Andy Couzens)와 사이먼 울스턴크로프트(Simon Wolstencroft)[* [[더 폴]]에서도 활동한 그 사람이다.] 역시 이 초창기 시절 멤버들이다. 그러나 얼마 못 가 이들은 해체했고 사이먼은 [[더 스미스]]로, 이안은 베이스를 팔아치우고[* 당시엔 베이시스트였다.] 스쿠터를 사서 전국 일주를 떠난다. 존 스콰이어와 앤디 쿠젠스는 새 베이시스트 게리 마운필드(Gary "Mani" Mounfield), 드러머 크리스 구드윈(Chris Goodwin), 그리고 '카이저'란 별명을 사용하는 새 보컬을 영입해 워터프론트(The Waterfront)[* 동명의 미국 영화에서 따왔다고 한다. 웨일스 출신의 팝 밴드와는 관련이 없다.]라는 이름의 새 밴드를 결성한다. 참고로 이 시기 녹음된 두 개의 곡이 유튜브에도 올라와있으니 스톤 로지스의 팬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자. 이안 브라운은 1983년 말 보컬로서 다시 합류했다.[* '카이저'와 분담] 그러나 이 밴드 역시 이전에 결성된 '패트롤'처럼 오래 가지 못했다. 앤디 쿠젠스는 이안 브라운, 스미스에서 탈퇴한 사이먼 울스턴크로프트, 베이시스트 피트 가너(Pete Garner), 그리고 존 스콰이어를 설득해 다시 한 번 새 밴드를 결성하려 했고, 몇 달의 리허설 이후 존 스콰이어가 '스톤 로지스'란 밴드명을 들고 나오며 이들의 역사가 시작된다. 그러나 결성한지 얼마 안 되어 드러머 사이먼 울스턴크로프트는 탈퇴하였다. 어쩔 수 없이 워터프론트 시절 드러머 크리스 구드윈을 다시 불러들였으나 그 역시 리허설 한 번하고 다시 탈퇴하자 결국 밴드는 구인 광고를 내서 새 드러머를 영입하는데, 그가 이후 밴드의 전성기를 함께한 레니(Alan "Reni" Wren)였다. 이 시기 나온 곡들로는 'So Young', 'Tell Me', 'Elephant Stone', 'I Wanna Be Adored', 'This Is the One', 'Sally Cinnamon' 등이 있다. 그리고 당시 녹음했던 곡들을 모아서 해체 이후 발표한 앨범이 'Garage Flower'이다. 1987년 6월, 베이시스트 피트 가너가 탈퇴하고 대타로 롭 햄프슨(Rob Hampson)이 들어왔지만 그 역시 얼마 안 가 탈퇴한다. 결국 찾아낸 대안이 워터프론트 시절 함께한 베이시스트 '매니'였고 드디어 우리가 알고 있는 라인업이 구성된다. [[뉴 오더]]의 [[피터 훅]][* 이 인연 때문에 이들도 [[팩토리 레코드]]에 편입 될 뻔 했으나 동향 친구들하고 별로 친하지 않다는 이유로 무산됐다.]이 프로듀싱한 'Elephant Stone'로 주목받은 뒤, 60년대 사이키델릭 록과 영국 전통의 기타 팝, 댄스 리듬을 황금비율로 섞은 뒤 모던한 감각으로 승화시킨 첫 앨범 '[[The Stone Roses]]'는 엄청난 호평과 무난한 판매고를 자랑하며 80년대 말의 명반으로 자리잡게 됐다. 'I Wanna Be Adored'는 지금도 영국에서 자주 애창되는 곡이라 한다. 빼어난 작곡능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연주력도 출중한 밴드이다. 드러머 레니의 혁신적인 비트 운용[* [[더 후]]의 피트 타운센드는 그를 가리켜 [[키스 문]] 이후에 본 가장 재능있는 드러머라고 평했다.], 그리고 슬라이딩 테크닉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날아다니는 느낌을 주는 존의 기타, 이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매니의 꽉찬 베이스로 구성된 밴드 사운드는 후배 밴드들에게 하나의 지침서로 남을 만큼 새로운 것이었다. --이안 브라운은 뭐했냐고? 흐물흐물 몽키 댄스의 혁명을 이룩. [[리암 갤러거]]가 허구한날 따라한다.-- 1990년 5월 27일에 영국 체셔에서 '''스파이크 아일랜드'''라는 콘서트를 가졌는데,[* 27,000명을 끌어모았다. 다만 당시 스파이크 아일랜드 공연을 보러 갔던 [[노엘 갤러거]]가 말하길 '내가 공연 많이 다녀봐서 들판에 사람 몇명이 모였는지 아는데, 20,000명은 절대 안됐다고 말했다. 27,000명이면 이거 뭐 걔네 엘범 한 장이라도 산 사람은 다 와야된다는 애긴데 그건 불가능하다면서(...)] 영국에서 열린 가장 유명한 콘서트 중 하나다. [[매드체스터]]의 [[우드스톡 페스티벌]]이라고 불리우며, 매드체스터의 중요한 장면 중 하나이다. 참고로 표지의 그림은 밴드 내 기타리스트인 존 스콰이어가 그렸으며[* 참고로 스콰이어는 그림에도 재능이 있어서 미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재결성 이전엔 아얘 본업이 이쪽이었을 정도.], [[잭슨 폴락]]의 [[오마쥬]]라 한다. 표지의 레몬은 [[68운동]] 당시 시위 학생들이 [[최루탄]]의 효과를 경감시키기 위해 레몬을 핥던 사실에서 착안했다고. 하지만 소속사의 막장 행동과 그 뒤 이어진 소송들, 그외 멤버 개인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멤버들은 창작 의욕을 모두 날려버렸다. 그 후 나온 2집은 다른 멤버들의 무관심 속에서 존 스콰이어가 주도해서 겨우 완성됐다. 이 2집에선 레드 제플린과 올맨 브라더즈의 향취가 짙게 밴 블루스 록적인 스타일로 방향전환했는데, 신선하고 혁신적이었던 1집과는 달리 옛날 음악에 안주하는 퇴보적인 음악이라는 썰렁한 평가를 음악팬들과 비평가들에게 받았다.[* 1집에 비하면 처참하지만 그래도 완전히 망한 건 아니고 몇몇 비평가들은 호평하기도 했다. 가디언 지는 만점을 주기도.] 밴드 내 상황도 악회되어 결국 차례차례 탈퇴한 뒤 1996년 해산해버렸다. 이안 브라운은 솔로 활동 중이고, 존 스콰이어는 이것저것 손대다가 음악에 손을 뗐었다. 베이시스트 게리 '매니' 마운필드는 [[프라이멀 스크림]]으로 넘어가 이들의 전성기에 같이 활동을 하였다. 음악사에 의미있는 족적을 남긴 앨범이 [[The Stone Roses|1집]] 하나밖에 없는 셈이지만, 이 [[The Stone Roses|1집]]이 워낙 [[먼치킨(클리셰)|먼치킨]] 수준의 명반인지라 그것만으로도 굉장히 높은 대접을 받고 있다. [[오아시스(밴드)|오아시스]]의 [[노엘 갤러거]]도 찬양할 정도. 동생인 [[리암 갤러거]]와 동네 친구들은 전설로 남은 이들의 블랙풀 공연을 보고 영감을 받아 밴드를 꾸렸었는데 이게 오아시스의 전신인 레인이었다. 브릿팝과 댄스 록의 선조로 대접받고 있다. 2011년 10월 17일 [[https://youtu.be/ZcOkfKUq7IE|재결성]]을 발표했다. 매니 어머님 장례식에 멤버들이 모여서 화해한게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매니는 이를 계기로 잘 활동하던 프라이멀 스크림에서 탈퇴, 향후 목표는 월드 투어, 3집 앨범이라고... 2012년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뱀발로 첫날 헤드라이너인 라디오헤드땐 보이는 백인관객들은 거의 미국인이었는데 셋째날 헤드라이너인 스톤로지스때 백인관객들은 열이면 열 영국인이었다. 이는 스톤로지스의 재결합이 영국인들 사이에서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간접적으로 느낄수 있는 부분이다. 2016년 3월 24일, [[NME]]를 통해 이안 브라운이 [[http://www.nme.com/news/the-stone-roses/92519?utm_source=facebook&utm_medium=social|새 앨범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2016년 5월 10일 맨체스터 곳곳에 레몬 모양의 포스터가 나붙기 시작했다. [[http://www.stereogum.com/1876029/lemon-signs-fuel-speculation-about-new-stone-roses-music/news/?utm_source=sc-fb&utm_medium=ref&utm_campaign|기사]] 많은 음악팬들은 의심의 여지 없이 스톤 로지즈의 새앨범 발매가 임박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루머에 따르면 한 팬이 맨체스터 길거리에서 매니를 마주쳤는데 그가 '이번주 라디오를 들으라'는 얘기를 전했다고 한다. 2016년 5월 13일 '''20년만에''' 새 싱글 [[https://www.youtube.com/watch?v=R0XZ9qjMil8|All For One]]이 나왔다만 평은 그다지 좋지 않은듯. 대부분 '노래가 나쁘진 않은데 '스톤 로지스' 노래라 별로다(과거 1집, 2집 노래들과 비교가 안 된다는)'라는 분위기다. 2016년 6월 9일 [[https://www.youtube.com/watch?v=lCk34IVVgcc|Beautiful Thing]]이 공개되었다. 2017년 6월 24일 글래스고 햄튼 파크 공연 막바지에 이안 브라운이 관중들에게 '끝났음에 슬퍼하지 말고, 이게 일어난 것에 기뻐하세요.'라는 해체를 암시하는 발언을 한 것을 마지막으로 밴드는 더이상 공연을 하지 않았다. 이에 공식적으로 해체를 발표한 것은 아니라 팬들이 행복회로를 태우고 있던 중... 2019년 9월 16일 The Gardian지에서의 [[https://www.theguardian.com/artanddesign/2019/sep/16/john-squire-interview|존 스콰이어의 인터뷰]]로 해체가 기정사실되었다.--아니 3집 발매를 목표로 재결합한거라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